암호화폐에서 반감기는 채굴되는 양이 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를 말한다.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4년 주기의 반감기 때마다 큰 가격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카카오 코인 중 총 발행 개수가 제한적이고 유일하게 반감기를 갖고 있는 KSP코인의 첫 반감기가 다가오고 있다. KSP코인 반감기 시기와 앞으로의 전망을 알아보기로 하자.
1. KSP코인 이란
KSP코인은 카카오에서 만든 탈중앙화 금융서비스 내의 디파이 코인이다. 좀 더 쉽게 이야기하자면 암호화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레이 스왑이란 생태계 안에서 제공되는 이자 개념의 코인이 있는데 이것이 KSP코인이다. 사실 카카오 코인 지갑 클립(Klip) 안에 주로 보관하는 기축통화 역할의 코인은 클레이(Klay)이다. 하지만 Klay코인의 경우 발행량이 100억 개나 되고 발행량도 매년 증가하는 점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KSP코인에 더 매력을 느꼈다. KSP코인의 경우 2021년 1월 3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코인원에 상장되어 2021년 3월경 100,000원을 웃돌며 큰 가격 상승을 보였다. 하지만 그 후 급격히 하락하며 2022년 1월 현재 10,000원 정도에서 횡보 중이다. 카카오의 탈중앙화 금융서비스 클레이 스왑 내에서 제공하는 KSP코인의 스테이킹 이자율 또한 내가 처음 스테이킹을 시작한 2021년 5월 120%대에서 현재 2022년 1월 50%대로 점점 하락하였다. 스테이킹 후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1년간 KSP코인을 빼낼 수 없기 때문에 떨어지는 시세를 하염없이 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첫 발행 후 2년간 총발행량의 50%가 채굴된다는 점과 곧 첫 반감기를 맞는다는 점 때문에 KSP코인에 대한 기대도 할 수 있겠다.
2. KSP 반감기 시기와 전망
클레이 스왑 홈페이지(https://klayswap.com)에 공식적으로 언급되어 있는 반감기 주기는 2년이다. KSP의 총발행량은 126,144,000개이고 현재까지 총 35,597,933개 유통되고 있다. 클레이 스왑 홈페이지에서 보여주는 일일 채굴량은 2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데 발행을 시작한 2020년 11월부터 2년이 지난 2022년 11월이 KSP코인의 첫 반감기이다. 비트코인은 앞선 3번의 반감기 때마다 큰 가격 상승을 이끌어 왔다. 꼭 반감기 때문만은 아니지만 점점 줄어드는 채굴량은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클레이 스왑 홈페이지에서는 KSP코인의 반감기 모델은 비트코인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2022년 11월 첫 반감기를 거치고 나면 KSP코인의 하루 채굴량은 절반으로 줄어들게 된다. 2024년 11월 두 번째 반감기, 2026년 11월 세 번째 반감기를 거치면 대부분의 KSP채굴은 완료되게 된다. 게다가 지속적으로 KSP코인의 소각 또한 진행되고 있다. 점점 희소해지는 KSP코인의 개수가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지 이 글이 기록되어 두 번째 반감기, 세 번째 반감기를 준비하는 이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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