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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투자

금리 인상과 비트코인 가격 영향

by Y기자 2022.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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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 10만 달러를 외치던 비트코인의 가격은 미국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과 금리인상 예고로 연일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과거 2017년도와 2018년도 당시 연준의 금리인상 시기와 그 당시 비트코인 가격 흐름을 확인해보고 다가올 금리인상으로 인한 비트코인의 가격은 어떠할지 전망해보기로 하자.

 

1. 미국 연준 금리 흐름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미국은 대규모 양적완화와 0.25% 저금리 기조를 지속하였다. 그리고 7년 후 2015년 12월 첫 금리인상을 하였고 일 년 후 2016년 12월에 연준은 또 한 번 금리를 0.75%로 인상하였다. 2017년부터는 그 속도가 빨라져 세 번의 금리인상이 있었으며 2017년 12월의 금리는 1.5%까지 다다랐다. 2018년도에는 네 번의 금리인상이 있었고 2018년 연말 연준은 2.5%의 금리를 발표하였다. 그 후 2020년 3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심각해지자 연준은 다시금 0.25%로 금리인하를 단행하며 무제한 양적완화를 선언하였다. 그 후 2년 정도 흐른 2022년 1월 아직도 코로나는 종식되지 않았지만 연준은 지난해 말 테이퍼링 시작을 발표하였고 올해 금리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연준의 금리인상과 테이퍼링 가속화는 이제 기정사실이 되었고 3월 조기 인상설에 이어 연내 4번 이상 인상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지난 2017년도와 2018년도의 지속적인 금리인상시기에 비트코인 가격의 흐름은 어떠했는지 한번 확인해 보자.

연준 금리 그래프 (출처 investing.com)
연준 금리 그래프 (출처 investing.com)

2. 2017년~2018년도 금리인상 시기의 비트코인 가격 흐름

금리와 비트코인 같은 대체자산의 가격은 반비례하다고 알고 있다. 위의 2017년도부터 2018년도까지의 연준이 이어온 금리인상시기 동안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은 과연 반비례하였을까? 전체적인 2년간의 비트코인 가격 그래프를 보면 2017년도는 금리인상과 상관없이 상승하는 듯하다. 하지만 2017년도 12월 1.5%의 금리인상 발표 이후 비트코인은 본격적인 하락장이 시작된 듯하다. 2016년 7월 두 번째 반감기 상승 사이클의 영향으로 2017년도에는 금리인상이 전혀 영향이 없었을까? 2017년도 비트코인 가격을 로그 그래프로 보면 단기적으로는 연준의 금리인상 발표에 영향을 받는 듯하다. 하지만 결국 대세 상승장을 거스르지 않고 2017년 12월 최고점을 경신한다.

2017년 2018년 비트코인 가격
2017년 2018년 비트코인 가격 (출처 investing.com)

 

2017년 비트코인 가격
2017년 비트코인 가격 로그그래프 (출처 investing.com)

 

2. 2022년 연준의 금리가 발표되는 FOMC 일정

금리와 비트코인 가격이 무조건적인 반비례 관계라고 하기에 무리가 있다는 것은 과거 데이터를 통해 알 수 있다. 그러나 연준의 금리인상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면 영향이 있을 것이란 것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2022년 금리가 결정되는 FOMC 일정을 언제인지 확인해보고 앞으로 비트코인이나 다른 암호화폐 시장에 대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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