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 코인 스테이킹 시작일과 가격 전망

KSP 코인은 일정기간 클레이튼 네트워크 안에 예치해놓고 이자를 지급받는 대표적인 디파이 코인이다. 이렇게 예치해 놓는 것을 스테이킹(Staking)이라고 하는데 KSP 코인이 스테이킹을 처음 시작한 날과 기간을 알아보고 언제쯤 스테이킹 물량이 풀릴지를 예측해 향후 KSP 코인 가격에 미칠 영향을 알아보자.

 

 

1. KSP 코인 스테이킹 시작일은?

카카오 코인이라고도 불리는 클레이튼 계열의 코인들은 클레이스왑(https://klayswap.com)이란 탈중앙화 방식의 거래소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이 거래소 내에 유동성을 공급해주고 이자 개념의 보상을 지급해주는 핵심 코인이 바로 KSP 코인이다. KSP 코인을 스테이킹하는 기간은 4개월 8개월 12개월 3가지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는데 기간 안에 스테이킹을 취소할 수 없다. 스테이킹하는 기간에 대한 이자보상은 당연히 차이가 있고 거버넌스에 참여할 수 있는 투표권(vKSP)도 각각 1 배수 2 배수 4 배수 차이 나게 주어진다. 이는 클레이튼 거버넌스에 장기 참여하는 투자자에 대한 혜택으로 보인다. 이러한 KSP 코인의 스테이킹은 2021년 3월 31일 11시에 최초 시작되었다. 최초 스테이킹을 시작하여 가장 긴 12개월간 묶여있던 KSP 코인은 2022년 3월 말부터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스테이킹 기간이 종료되면 7일 안에 KSP 코인을 언스테이킹해야 한다. 대기기간인 7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직전 계약기간 중 긴 기간으로 다시 스테이킹이 된다. 물론 이자로 보상받는 KSP 코인을 재스테이킹한 경우 종료기간은 다시 산정되어 더 늘어났을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2022년 3월 말부터 대량의 KSP 코인이 거래소에 풀리면서 가격 하락의 원인이 될 수 있다.

 

 

2. KSP 코인의 가격 변화와 앞으로의 전망은?

현재 KSP 코인이 거래되고 있는 국내 거래소는 코인원으로 2021년 1월 18일 3,360원에 최초 상장되었다. 2021년 3월 초 5,000원대까지 횡보하던 가격은 3월 중순부터 10,000원을 넘겨 서서히 오르더니 클레이스왑에서 스테이킹 서비스를 시작한 2021년 3월 31일 74,000원을 기록하였다. KSP의 최고점은 2021년 4월 11일 103,700원으로 그 이후 계속 하락하여 2022년 2월 현재는 7,000원 정도에서 가격이 횡보하고 있다. 최고가 기준 10분의 1보다도 더 하락한 KSP 가격에 현재 대부분의 KSP 홀더들은 절망스러운 상황이다. 어쩌면 스테이킹 기간이 끝나자마자 빨리 팔아버리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을 수 있다. 2022년 3월 말부터 KSP 코인이 다시 더 큰 하락을 맞이할지 어떻게든 반등의 기회가 생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큰 가격 변동은 예상해야 하지 않을까? 이 기간이 어느 정도 지나고 나면 KSP 코인의 첫 번째 반감기를 맞이하게 되니 어쩌면 저가매수의 기회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KSP 코인 가격 흐름 (출처 https://coin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