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을 가입할 때 상세한 조건과 범위를 미리 정해놓는데 이를 보험약관이라고 한다. 보험금 지급 사유, 계약 무효 원인, 면책사유 등이 기재되어 있는 중요한 자료이지만 전문용어가 대부분이고 방대하다 보니 일반 소비자가 보기 어렵고 분실한 경우가 많다. 내가 가입한 보험의 약관을 찾는 법과 언제 약관이 필요한지 알아보자.
보험약관 찾는 법
- 보험증권에 있는 정확한 이름과 가입한 연도를 확인한다.
- 해당 보험회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간다.
- 홈페이지에서 공시실을 찾고 상품공시로 들어간다.
- 보험상품 검색창에 내가 가입한 보험의 이름으로 검색을 한다.
- 같은 이름의 상품이 여러 개 나오면 가입연도를 확인하여 선택한다.
- 보험약관을 pdf파일로 다운로드하여 컴퓨터 또는 핸드폰에 저장한다.
위 순서대로 삼성생명 보험의 약관을 예를 들어 찾아보자. 홈페이지 맨 우측 상단 쪽에 공시실로 들어간다. 상품공시의 보험상품 목록으로 들어가서 찾고 싶은 보험상품을 검색한다. 예시로 플러스 종신보험을 검색한 결과 3개의 상품이 나오는데 내가 가입한 시기를 확인하고 판매 기간에 해당되는 상품의 약관을 다운로드한다. 만약에 내가 2010년 8월에 플러스 종신보험을 가입하였다면 맨 첫 번째 보험 약관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약관은 언제 필요한가?
보험약관이 필요한 때는 내가 어디 아프거나 다쳐서 보험 청구를 해야 할 때이다. 가벼운 질병이나 흔한 생활질환의 경우 약관까지 확인해보지 않아도 되지만 암 같은 큰 질병의 경우에는 지급기준도 복잡하고 증권에 내용을 보려 해도 자세한 내용은 약관 참조라고 표기되어 있어 정확한 내용을 알기 어렵다. 예를 들어 50% 장해가 되면 보험료가 면제된다는 문구가 보험 증서에 있는데 50% 장해에 대한 정의는 상세히 표기되어 있지 않다. 예시로 다운로드한 플러스 종신보험의 약관에서 50% 장해에 대한 부분을 한번 찾아보자. pdf파일의 검색을 사용하여 장해 또는 장해 분류표를 검색해보면 해당 문구를 포함한 약관상의 내용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약관을 확인해보면 각 신체별 장해율을 어떻게 산정하는지 상세히 알 수 있다. 이렇게 보험약관을 pdf파일로 컴퓨터에 저장해놓으면 책자로 보관하는 것보다 훨씬 쉽고 찾아보기도 편리하다. 건강할 때는 전혀 필요하지 않지만 큰 병에 걸리거나 보험회사와 분쟁이 있을 때 보험 약관은 필수가 되니 내가 가입한 보험의 약관을 이렇게 찾아 저장해놓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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